양사는 이날 오후 각자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안을 의결했다. 넷마블은 인수 목적에 대해 ‘신규사업 진출’이라고 설명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금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웅진코웨이 인수를 최종 결정했다"며 "SPA는 오는 30일에 진행할 예정이며, 자사가 게임사업에서 확보한 넷마블의 IT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스마트홈 구독경제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이 지난 10월 정수기, 비데 등 가전 렌털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를 인수한다고 처음 발표했다.
당시 넷마블은 “게임산업 강화와 더불어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왔다”며 “이에 실물 구독경제 1위 기업인 웅진코웨이 인수 본입찰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