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4일 시 공무원과 경찰서·도로교통공단 관계관, 교통봉사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을 주관한 안양시교통안전협의체는 교통사고 사망률 제로화를 목표로 지난 6월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0년도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노란천사 프로젝트를 주제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효과적 교통사고 감소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 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확보가 건의됐다. 또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오토바이 배달 사고 방지를 위해 배달 업체 대상 안전모착용 홍보·교육 의견도 제시했다.
아울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교통안전캠페인과 홍보활동에 많은 단체·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자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
한편 장두산 도로교통국장은 “교통안전협의체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안양시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교통사고 사망률 제로화 원년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