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서철모)가 행안부 주관 올해의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는 규제혁신 기반, 프로세스, 성과 등 공통분야 22개 항목과 분야별 5개 항목을 진단해, 기초자치단체의 규제혁신 역량을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 도입됐다.
올해는 화성시를 비롯해, 전북 남원, 충북 청주, 경북 의성 등 총 8곳이 선정됐다.
화성시는 규제혁신 전담팀을 3명으로 구성해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와 ‘지역기업 규제애로 소통의 장’을 통해 규제혁신과제 60여건을 발굴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주민․지역기업이 건의한 규제개선 과제 등에 대해 ‘규제입증책임제’를 활용, 규제존치 여부를 검증․개선하는 등 규제혁신 기반․프로세스 등 모든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철모 시장은 “지속적인 규제혁신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과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올해 경기도 규제개혁 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경진대회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