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챔스 16강 조추첨이 열린다. 이번 추첨을 통해 32강에서 각 조 1위를 차지한 팀과 2위 팀이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1위 팀에는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시티 등이 포진하고 있고 2위 팀에는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이 대기중이다. 어느 팀끼리 붙어도 흥미롭지만, 팬들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는 조합이 있다.
국내 팬들은 토트넘과 발렌시아의 맞대결을 기대해볼 만하다. 각각 손흥민과 이강인의 소속팀이다.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지만, 이강인은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벤투스 소속으로 친정팀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는 것도 기대할만하다.
챔스 16강 조추첨은 SPOTV를 통해 중계되며 20시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