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복수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내년 3월 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을 대체한 지휘소 훈련인 ‘동맹’ 연습에 이어 실기동 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최 대변인은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서는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에 변함이 없다.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조정 시행한다는 기존의 입장이 유지된다"며 재차 관련 보도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했다.
한편, 최 대변인은 북한이 13일 감행한 '중대 시험'과 관련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