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국인 '팔자'에 보합세

2019-12-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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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영향으로 16일 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08%) 오른 2171.94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장보다 2.20포인트(-0.10%) 내린 2168.05으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합의는 단기적으로 체감지표와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으로 국내 주식시장 상승과 위험자산 선호 경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지만 합의 구체화 과정과 2단계 협상에서 마찰음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무역분쟁 이슈는 2020년에도 불확실성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14억원을 사들였다. 개인과 외국인은 저마다 158억원, 48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0.91%), 현대모비스(0.38%), 셀트리온(0.29%), LG화학(0.17%)이 올랐다. 네이버(-0.28%), 삼성바이오로직스(-0.13%), 현대차(-0.41%), 포스코(-1.23%)는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5포인트(0.40%) 오른 646.0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포인트(0.23%) 오른 644.91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억원, 2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0%), CJ ENM(0.58%), 케이엠더블유(1.78%), 휴젤(0.79%), SK머티리얼즈(1.57%)가 올랐다. 펄어비스(-1.35%), 스튜디오드래곤(-1.38%), 파라다이스(-0.26%)는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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