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간담회에서 시·구청 위생담당직원, 단원보건소 감영병팀 등이 참석, 올해 식중독 예방 관리 실적과 내년도 식중독 제로화 방안 등의 의견을 나눴다.
구는 올해 들어 이달까지 관내 식품위생업소 6428개소 중 3044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점검율 47.3%)을 실시하고, 제조연월일 미표시,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91개소에 대한 행정처분을 진행했다.
올해 단원구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건은 지난 10월 13명의 환자(추정치)가 발생한 1건에 불과, 식중독 발생 관리율이 목표 인원 38명 대비 34.2%로 집계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 할 수 있도록 현재 40%대에 머무른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으로 식중독 예방 전담 공무원 채용, 음식점 영업주·시민들에게 식중독 예방을 위한 홍보·교육 강화, 식중독 발생 시 최단 기간 내 확산방지 대책 및 원인 규명 시스템 마련 등이 쏟아졌다.
한편 구 관계자는 “식중독 발생 및 확산방지, 원인규명을 위해 애쓴 관계기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도 협업을 통해 더욱 노력해 2년 연속 S등급은 물론, 단원구 최초로 식중독 제로화를 이뤄 보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