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중앙라디오TV총국(CMG)은 11일 논평에서 세계 무역 성장의 급격한 둔화에 대비해 중국은 무역 편리화 수준을 향상 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논평은 중국의 한 연구소에서 발표한 ‘2020년 중국 무역 편리화 연간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중국의 무역편리화 지수의 총점이 2017년에 비해 5.31% 증가한 76.93점을 기록했다”며 “세계무역 성장 둔화를 대비해 무역 편리화 수준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CMG는 중국의 무역 편리화 수준의 지속적인 향상은 외국 무역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중국의 무역 안정에도 도움이 되었으며 세계 무역 발전과 세계 경제 성장에 새로운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CMG는 특히 18차 당대회 이후 중국은 “외국인 투자법”, “경영환경 최적화 조례” 등의 정책을 통해 경영환경 개선에 제도적 담보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세계은행이 지난 10월 발표한 ‘2020 기업환경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순위는 평가 대상 190개국 가운데 31위를 기록해 지난해(46위)보다 15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MG는 “이는 중국이 지속적으로 개방을 확대하고 투자무역편리화 수준을 향상한 데 힘입은 것”이라며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도 중국이 개방형 세계경제 건설을 촉진하고 발전기회를 공유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CMG는 “중국은 앞으로도 무역 편리화 조치와 대외 무역의 질적 발전을 부단히 추진해 세계경제가 하방 압력을 완화하고 활력을 되찾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중앙라디오TV총국 국제논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