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비해 키움증권은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쉽게 채권 판매 금리를 비교·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온라인 투자에 익숙한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장은 "오프라인 영업직원을 통해 높은 마진으로 채권을 판매하는 대신 온라인을 통한 저마진 채권 공급을 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예금 대체 상품으로 회사채를 인식시키고, 개인의 회사채 시장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현재 20종 이상의 회사채를 판매하고 있으며, 1만원부터 투자 가능하다. 그 외 신종자본증권, 단기사채 등도 투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