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50∼60㎞ 상공에서 적 탄도미사일 요격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 체계개발 사업 계약이 이달 중 이뤄진다. 방위사업청은 4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주재한 제12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이하 방추위) 회의를 열어 L-SAM 체계개발 기본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L-SAM은 고도 50∼60㎞ 상공에서 적의 항공기와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무기체계로 한국형미사일방어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2024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사업비 9700억원이 투입된다. 체계개발이 완료되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양산 및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될 계획이다. 관련기사北김일성 사적관 철거... 김정은 선대와 거리두기?정경두 국방 "북한 군사 활동 증강 예의 주시 중" 아울러 방사청은 이날 노후화된 호위함과 초계함을 대체하고자 추진된 신형호위함인 '울산급 배치-Ⅲ' 건조를 위한 체계개발기본계획안도 의결했다. [사진=연합뉴스] #방사청 #정경두 #탄도미사일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김정래 kjl@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