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은 4일 부산증권박물관 개관식과 부산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고 이같이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증권박물관이 단순히 유물전시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체험하고 즐기는 복합 문화공간이자 지역 문화중심지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부산 문현금융단지에 위치한 부산증권박물관은 증권이 만든 세상을 주제로 국내외 증권 실물 콘텐츠를 전시해 초기 자본시장 역사와 우리 자본시장 발전사를 증권을 통해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부산센터 방문에 이어, 손병두 부위원장은 서민금융진흥원과 한국예탁결제원간 실기주과실 출연 협약식에 참석했다.
그는 "증권 분야에서 최초로 휴면성 금융재산이 출연된 것으로 매우 의미가 깊다"며 "금융위의 휴면예금 출연제도에 대한 정책방향도 ‘고객재산보호’ 관점으로 전환해나갈 것"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