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2075.02로 장 출발

2019-12-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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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코스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4분 코스피는 전 장보다 23.10포인트(1.10%) 내린 2068.82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1.90포인트(0.81%) 내린 2075.02로 장을 시작한 뒤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제각기 193억원, 23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19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2일(미국 동부 시간) 뉴욕 증시와·유럽 증시는 주요 지표가 하락한데 따라 급락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철강에 대한 관세 부과를 재개하겠다는 발표도 증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8.37포인트(0.96%) 하락한 27783.04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0.86%, 1.12% 하락해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모두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 장보다 1.29% 내린 4만975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3.11%), 네이버(-1.46%), 현대차(-1.23%), 삼성바이오로직스(-1.28%), 셀트리온(-1.14%), LG화학(-0.81%), 신한지주(-1.15%)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장보다 4.43포인트(0.70%) 내린 630.07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제각기 84억원, 54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홀로 14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상위종목도 모두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42%), 에이치엘비(-2.235), CJ ENM(-0.91%), 펄어비스(-1%), 스튜디오드래곤(-1.56%)도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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