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미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미래위원회 위원, 환경 관련 전문가를 비롯,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민선7기에 새롭게 구성된 미래위원회가 주관한 첫 번째 시민토론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토론회에서는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대응사례 및 추진방향, 의왕시의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종합대책에 대한 설명에 이어 토론자들의 의견 발표가 진행됐다.
김상돈 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시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대응에 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미래위원회와 함께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운영 방향을 잡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12월 출범한 미래위원회는 시정 주요현안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시민과의 다양한 소통을 위해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로, 행정, 경제개발, 보건복지, 교육문화, 안전환경 5개분과로 나눠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