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KCC건설에 따르면 센텀 KCC스위첸은 22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혜택이 제공된다.
해당 단지는 부산 해운대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후 처음으로 부산에서 분양한 단지로 기대를 모았다. 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나면 청약조건, 전매제한기간, 대출한도 등 규제가 완화된다.
기대감은 청약 경쟁률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부산 센텀 KCC스위첸은 26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160명이 몰리면서 평균 67.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5개 주택형이 모두 해당지역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이 같은 경쟁률은 올해 부산에서 분양한 신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KCC건설이 해운대구 반여1-1구역 주택 재개발을 통해 선보이는 센텀 KCC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28층, 총 8개 동, 전용 59~102㎡ 총 6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200만원대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95-2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