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통합 네트워킹은 도내 창업기업 간 기술 공유와 협업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둔 행사로,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경기스타트업 랩, Station-G(안산) 내 입주기업, 경기기술창업 참여기업 등 200개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도내 산재돼 있는 창업 인프라 입주 기업들을 한데 모아 이 같은 네트워킹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기도 창업정책방향 설명, △11월 오픈한 경기스타트업플랫폼 안내, △단계별 자금확보 전략, △모의 IR, 분야별 상시상담, △크라우드펀딩 특강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창업에서 코스닥까지 그리고 재창업’을 주제로 성공 선배기업의 노하우 전수 특강도 진행된다.
도는 이번 통합 네트워킹을 계기로, 내년에는 도내 창업기관과 협업해 창업오디션, VC라운드테이블, 상담회 등 더욱 확대된 ‘컨퍼런스’ 형식의 행사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2021년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 스타트업들까지 참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권순신 창업지원과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제조업과 IT, AI가 융합이 활발히 이뤄지는 만큼, 이번 통합 네트워킹이 융합과 협업을 통한 신기술 창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킹과 기술공유로 미래기술 산업 저변 확대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