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리브어네스트와 싱가포르기업청, 싱가포르 기업 일본진출 지원

[헝 스위킷 부총리(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악수를 나누는 리브어네스트 싱가포르의 관계자 = 13일, 싱가포르 동부 (사진=NNA)]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일본의 리브어네스트(Leave a Nest)의 싱가포르 법인이 13일, 싱가포르 기업청이 추진하고 있는 싱가포르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글로벌 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GIA)'에서 싱가포르 기업청과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핀테크((IT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 기업의 일본진출을 지원하고, 협력을 통해 일본기업의 기술을 해외에 알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이다.

리브어네스트의 싱가포르 법인 리브어네스트 싱가포르와 싱가포르 기업청간에 각서 조인식은 15일까지 5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고 있는 핀테크 업계 이벤트 '핀테크 페스티벌 2019' 행사장에서 열렸다. 조인식에는 헝 스위킷 부총리가 참석했다.

리브어네스트는 이번 제휴를 통해 향후 2년간 일본진출을 희망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IT 기업 2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첫 해에는 10개사를 대상으로 지원에 나선다.

기존 진출지원 프로그램은 비지니스 매칭 참여기회 제공 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으나, 리브어네스트는 일본의 기업문화 및 업계 전체의 에코 시스템(여러 기업이 상생하는 구조)에 대해서도 교육에 나서며, 상담회 후 지속적인 관계구축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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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어네스트 싱가포르는 싱가포르와 일본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통해 양국 기업의 협력 성공률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2010년에 설립된 리브어네스트 싱가포르는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 과학기술연구청(A*STAR) 등의 정부기관과 협력해 스타트업 발굴 및 인재육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