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 ‘안양의 집’,‘희망박달홈’ 등 복지시설 6개소 청소년과 중증장애인, 인솔공무원 등 38명이 함께했다.
금번 탐방은 경제적 어려움과 몸이 불편한 아이들에게 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해주자는 평생학습 취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인솔공무원을 포함한 장애인과 보육시설 아동·청소년들은 단풍으로 물든 가을풍경에 마냥 즐거워했다.
유서 깊은 사찰인 수덕사를 가는 중에는 단풍의 황홀경에 빠지는 듯 했다. 또 충의사를 방문해서는 나라사랑의 희생정신을 보여준 윤봉길의사의 생애를 함께 따라가며 가슴 뭉클함도 느꼈다.
목진선 평생교육원장은 “함께 체험하고 익힌다는 것은 이해와 소통의 기회이기도 하다”며 “이번 학습여행을 통해 역사와 문화, 함께 살아가는 마인드를 자연스럽게 배워갈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