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장훈은 1대 가왕 '천년숲탉'으로 등장했다. 그는 변조된 음성으로 "김장훈 씨 좋아해요. 전설이죠"라고 자화자찬했다. 그러다 음성변조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인해 진짜 목소리가 나와 폭소를 유발했다.
결국 우승은 펜슬조가 차지했다. 궁예의 정체는 조영구로 밝혀졌고, 그는 가면을 벗고 노래를 부르다 김구라의 손을 잡고 퇴장했다.
다음으로는 음악대위와 쿵숲팬더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모두 개성 넘치는 음색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과는 음악대위의 우승. 이후 쿵숲팬더의 정체는 하승진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펜슬조, 음악대위 정체에 대해 궁금해했다. 네티즌들은 누군지 궁금하다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다음주 '마리텔 V2'에서는 펜슬조, 음악대위 이외에도 숨은 실력자들이 등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