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11.11, 세일 마감까지 '2일' 남았다

2019-11-1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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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 점수, 구매자가 많은 상품, 상점수 고려해 우선 구매

11월 11일 0시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솽스이(雙十一·쌍11)’가 시작자 국내에서도 알리익스프레스 11.11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중국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알리익스프레스 11.11 행사에서는 갖가지 제품을 정상가보다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세일 기간은 2일 남았다.

알리익스프레스 11.11 이용법은 간단하다. 우선, 영어로 제품명을 검색한다. 검색 목록을 최저가로 정렬한 다음 △피드백 점수 △구매자가 많은 상품 △상점의 점수가 높은 제품을 우선 구매하면 된다. 상단 메뉴에서 각국 통화를 설정해 가격을 손쉽게 알아볼 수 있다.

[사진=알리익스프레스]

배송지의 경우 해외 쇼핑몰이기 때문에 영문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 이 때 포털사이트에 영문 주소를 검색하면 자동 변환기가 나오니 이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배송은 항공등기우편은 보통 7~14일 정도 소요되며 고속선박 배송은 7~9일 가량 걸린다.

한편, 11월 11일 0시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솽스이(雙十一·쌍11)’가 시작된 지 1시간 3분 59초 만에 판매액이 1000억위안(약 16조500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엔 거래액 1000억 위안 돌파에 1시간 47분 26초, 2017년엔 9시간 4초가 걸렸다. 알리바바는 올해 11월 11일 24시간 동안 타오바오(淘寶)와 톈마오(天猫·티몰)를 비롯해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5억 명이 물건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약 1억명 많은 수치다.

2009년 11월 11일 알리바바가 광군제(光棍節)란 이름으로 시작한 온라인 쇼핑 행사는 이제 세계 최대 쇼핑의 날로 자리잡았다. ‘광군’은 싱글(독신자)을 뜻하는 말로, 알리바바는 숫자 ‘1’이 네 번 겹쳐 ‘독신자의 날(Single’s Day)’이라 불리는 11월 11일에 광군제란 이름을 붙여 온라인 쇼핑의 날을 만들었다. 매년 11월 11일 대대적 할인 행사를 열면서 소비자가 몰려 들었다.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1년 중 가장 기다리는 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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