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국화 향연이 17일 동안 61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는 52만명이 방문해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9만 6000여명(18.7%)이 늘었다.
1억2000만 송이 국화로 치장한 국화향연은 개막 3일 만에 15만명이 찾았고 개화 절정기를 맞은 지난 3일에는 하루 관람객만 6만 6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3일과 4일 국내 대표적인 포털사이트 2곳에서 화순 국화향연이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구충곤 군수는 “지역사회와 군민이 합심해 좋은 결과를 거뒀다”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화순 국화 향연을 우리나라 대표 가을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