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거짓말' 윤종석, 장르물에 최적화된 배우 증명

배우 윤종석이 장르물에 최적화된 배우임을 증명했다.
 

[OCN '모두의 거짓말' 방송화면]

윤종석은 지난 10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모두의 거짓말'에서 피투성이가 되는 충격 전개를 그리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날 전호규(윤종석 분)는 해킹당한 김서희(이유영 분)의 노트북을 복구하던 중 의심스러운 리스트를 발견해 급하게 조태식(이민기 분)에게 연락했다.

하지만 약속 장소에는 조태식이 아닌 다른 누군가가 전호규를 기다리고 있었다. 위험을 직감한 전호규는 겁에 질린 채 도망쳤지만 결국 총상을 입고 쓰러졌다. 이후 전호규는 피투성이가 된 채 의식을 잃어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처럼 윤종석은 강렬한 엔딩과 긴장감을 유발하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총상을 입은 후에도 끝까지 USB를 지켜내려는 전호규를 애처롭게 그리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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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역시 장르물에 특화된 인재"라고 호평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앞서 윤종석은 OCN '구해줘'(2017)를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그는 당시 임상미(서예지)의 쌍둥이 오빠인 임상진(장유상)을 괴롭히는 '일진 이병석'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로는 OCN '손 더 게스트'(2018)에서 악령에 빙의된 '최상현 신부'를 연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장르물에서 두각을 나타낸 윤종석이 앞으로 또 어떤 연기로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