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대기오염측정소 첫 설치…초미세먼지 실시간 확인

2019-11-05 13:37
  • 글자크기 설정

산청군여성회관 옥상에

산청군에서 처음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소 모습 [사진=산청군 제공]



산청군은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의 대기오염측정망 확대 운영에 따라 대기오염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측정소를 산청군여성회관 옥상에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측정소는 PM10(미세먼지), PM2.5(초미세먼지), SO2(황산화물), NO2(질소산화물), O3(오존), CO(일산화탄소) 등 6개 주요 오염물질을 실시간으로 관측할 예정이다. 또 대기오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행동요령과 대기오염정보를 옥외 전광판에 게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대기오염측정소 설치로 지역의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 대기오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기오염측정소에서 측정된 초미세먼지 농도 등 대기질 정보는 환경부 에어코리아 홈페이지, 경남보건화경연구원 홈페이지, 스마트폰 ‘우리동네 대기정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된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받기 원하는 주민은 경남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대기정보를 신속하게 알림으로써 주민의 건강권 확보는 물론 산청군에 적합한 환경보건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활용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