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전역 생태 현황 담은 '도시생태현황지도' 만든다

2019-11-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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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 전역의 생태 현황을 담은 ‘도시생태 현황지도’를 만든다.

시는 지난 4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광명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사인 ㈜생태조사단이 사업 소개, 과업개요,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어 자연생태분야 민간전문가와 각 부서장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참석, 생태지도 작성에 대한 전반적인 과업 방향 및 의견을 나눴다.

시는 관련 전문가와 유관 기관의 충분한 의견 수렴과 토지이용 현황, 식생도, 동·식물 생태 현황 조사를 통해 도시생태 현황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시는 12월까지 자료수집과 기초조사를 마치고 내년 9월까지 계절별 자연환경조사를 거쳐 주제도를 작성할 계획이며, 제작된 지도는 내년 말까지 웹 GIS 서버 구축을 통해 완성하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광명시 자연환경 특성을 반영한 생태지도가 만들어지면 도시계획 및 개발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생태도시를 위해 도시생태 현황지도 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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