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는 책 읽는 가족으로 10가족을 선정해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했다. 선정된 가족의 평균 도서 대출권수는 2천 310권이었으며 최다 대출자로 선정된 가족의 대출권수는 4130권을 읽은 것으로 집계돼 주목을 받았다.
‘책 읽는 가족 선정’은 독서를 생활화해 책 읽는 도시 광명시를 만들고자 마련됐으며, 1년간 광명시 도서관 최다 대출가족으로 대출도서를 연체하지 않은 가족을 선정한다.
시는 2005년부터 책 읽는 가족을 선정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138가족에게 표창장과 책 읽는 가족 인증서를 수여했다.
박승원 시장은 “어려서부터 가족들과 도서관을 함께 다니며 책을 읽은 경험과 그 속에서 얻은 지혜는 아이가 성장하고 세상으로 나아가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책이 있어 행복한 가정, 그러한 가정들이 있어 웃는 광명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