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야간 길거리 안전대책 강화한다'

2019-11-03 09:47
  • 글자크기 설정

CCTV LED 안내판 설치로 야간 보행길 안전 강화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야간 길거리 안전대책 강화에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야간 길거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방범용 CCTV 설치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추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3억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52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먼저 오는 12월까지 여성안심귀갓길, 우범지역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고려해 로고젝터 101대를 설치하고 CCTV 안내판 101대를 기존 아크릴에서 LED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 외곽지역에 방범용 CCTV 5개를 신규로 설치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방범용 CCTV 12개 설치, 방범용 CCTV 18개 기능개선, 광대역 자가통신망 구축 12개소, 이동식 CCTV 17개 신규 설치, 노후 CCTV 14개 교체를 추진할 계획이다.

로고젝터는 이미지글라스에 안전문구나 그림을 LED 등에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에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터 장치로, 야간에 귀가하는 여성들과 청소년 등에게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시설이다.

시 정보통신과는 여성가족과와 여성친화시민참여단의 의견을 수렴, 광명경찰서가 지정한 여성안심귀갓길을 대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규석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광명시는 시민이 맘 편히 살 수 있는 생활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