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2일)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는 39만 686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01만 2059명이다.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운명의 격돌을 그린 블록버스터. 지난 30일 개봉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 분)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조남주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개봉 후 평점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손익분기점을 돌파, 개봉 11일째인 지난 2일 200만 고지를 밟았다.
이어 박스오피스 3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가 랭크됐다. 동기간 8만 6529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6만 1254명에 달했다.
애니는 '너의 이름은.'으로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도시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를 운명처럼 만나 펼쳐지는 아름답고도 신비스러운 비밀 이야기다.
영화 '말레피센트2', '조커', '가장 보통의 연애'가 박스오피스 4, 5, 6위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