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강제추행, 강간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전 회장은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김 전 회장은 2016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자신의 별장에서 일한 가사도우미를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비서로 근무한 30대 여성을 2017년 2∼7월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관련기사네이버 '뉴스혁신포럼' 출범…"뉴스 서비스 공정성·투명성 높일 것"대기업 회장님은 무슨 차를 탈까…이재용·정의선이 타는 차는? 김 전 회장은 2017년 7월 질병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떠났지만 경찰이 지속적으로 압박하자 지난 23일 귀국했다. 가사 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이 2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체포돼 경찰서로 이송되고 있다. 2019.10.23 [사진=연합뉴스] #김준기 #성폭행 #가사도우미 #DB그룹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장은영 eun02@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