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수·사미자 "큰 아들 후두암, 자식이 먼저 가는 줄"

2019-10-31 08:20
  • 글자크기 설정

3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밝혀

사미자가 화제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사미자·김관수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관수는 "아들이 후두암에 걸려서 제일 먼저 가는 줄 알았다. 자식 앞세우는 줄 알 정도로 병원에서 아들을 안 받아주더라. 결국에는 16시간 동안 수술을 했다"며 "우리를 잘 챙겨주던 큰아들이 저렇게 되니 기가 막혔다"고 말했다.

이어 사미자는 "그때 눈물도 안 나오더라. 하지만 최근 병원에서 (아들의) 암 세포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했다"며 미소 지었다.

그러나 사미자는 3년 전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을 때를 떠올리며 "그사이 많은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뇌경색으로 병원에 실려갔던 것. 2005년 심근경색으로 한 차례 쓰러진 사미자는 지난해 8월 생방송 출연 중 또다시 쓰러져 수술을 받았다. 

사미자는 "당시 제작진이 카메라로 나를 보고 '왜 저러냐'며 조치를 취했다. 생방송 도중에 끌려 나왔는데 나는 끌려 나온 것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 김관수 씨는 "팔 다리를 못 움직이니 전신마비와 다를 게 없었다"고 말했다. 이후 사미자는 꾸준한 재활치료 덕분에 어느 정도의 건강은 되찾았다고 한다.
 

[사진=TV조선 캡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