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단과 하단의 단단한 지지력으로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오른 달러당 117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하면서 유로화와 파운드화 급등세가 주춤한 것도 달러화 가치를 올렸다.
그러나 위안 환율과 월말 네고 물량은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다음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빅 이벤트가 있고 주말을 앞두고 있어 일부 관망세가 있었다"며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