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아이폰11 출시 맞춰 단말케어 특화 LTE 요금제 공개

2019-10-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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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아이폰 11 출시에 맞춰 오는 25일 단말기 케어에 특화된 신규 LTE 요금제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LTE 요금제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105 (이하 105 요금제)', 프로모션이 신설된 요금제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 (이하 88 요금제)'이다. 각각 월 10만5000원과 8만8000원에 완전 무제한 데이터, U+모바일tv 무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105 요금제와 88 요금제 프로모션의 가장 큰 특징은 단말기 케어를 위한 부가 서비스를 포함한다는 점이다.

내년 1월 31일까지 가입할 경우 단말기 분실·파손 보험료를 24개월간 매달 2500원 할인해주며 아이폰 11 시리즈 전용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을 서비스한다. 105 요금제의 경우 태블릿·스마트워치 등 세컨드 디바이스 보험 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단말기 파손 보험(I폰 파손 보험 40 및 70)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기기 분실까지 적용되는 각종 보험 서비스(I폰 분실/파손 보험 85·100·150·200)도 월 300원~4900원의 비용으로 쓸 수 있다. 105 요금제 가입자들은 아이패드·애플워치 등 세컨드 디바이스 보험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요금제와 프로모션이 단말 케어 서비스 가입률이 높은 아이폰 마니아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105와 88 요금제는 단말 케어 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05 요금제 가입자들은 지니뮤직, 영화월정액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연말까지 해외로밍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반값에 쓸 수 있다. 88 요금제에서는 나눠쓰기 데이터 40GB 내에서 가족간 주고받기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컨드 디바이스 무상 월정액은 두 요금제 모두 2회선까지 가능하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국내 최초 데이터 완전 무제한으로 LTE 시장을 선도해 온 만큼 지속적으로 4G 고객들을 위한 차별적 요금제를 고민하고 있다"며 "아이폰 시리즈뿐만 아니라 각 단말이나 고객층의 특징을 고려한 요금 상품을 늘려 가입자들의 혜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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