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개막... 역대 최대 외국군 대표 방한

2019-10-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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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국 160개 업체, 부산 벡스코서 첨단 해양무기 비지니스 벌여

해양방위산업 홍보를 위해 마련된 '2019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이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나흘간 열린다.

특히 이번 MADEX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6개국 80명의 외국군 대표단과 함께 국방전문가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 레바논, 인도가 올해 처음 참가하며 미얀마, 태국, 레바논은 해군참모총장급 장성을 파견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98년 시작한 MADEX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국제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과 함께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으로 불리는 대규모 국제 해양 전시회다.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11개국 160개의 세계 주요 해양방산업체들이 참여해 최첨단 함정무기체계와 함정·해양방위 시스템, 해양탐사선·특수선, 해양구조·구난장비 등을 선보인다.

특히 해군은 '스마트 해군'(SMART Navy)을 소개하는 해군·해병대 홍보관을 운영한다.

아울러 방위산업 수출 정책을 돕기 위해 23일과 24일 외국군 대표단의 해군 함정과 국내 방위산업업체 견학을 지원한다. 같은 기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는 '2019 함정기술·무기체계 세미나'도 연다.

개막식에는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오거돈 부산시장, 김영주 무역협회장,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 행사 관계자와 외국군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2017년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 모습[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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