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륜 개장 25주년 기념행사에는 조재기 이사장을 비롯, 정병찬 경륜경정총괄본부장 등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기념행사는 1994년 10월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에서 힘찬 첫 바퀴를 내디딘 순간부터 25년이 지난 현재까지의 경륜 역사를 되짚어 보는 기념영상 관람으로 시작됐다. 이어 경륜사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직원 40명에 대한 포상과 감사패 전달식. 미래 경륜 발전 청사진인 ‘2030 경륜 비전’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2030 경륜 비전’은 온라인 발매 도입을 통한 매출 증대, 광명 스피돔과 17개 지점에 스포츠 복합 문화공간 조성, 경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주된 내용으로 앞으로 경륜 사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경륜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도입을 위한 제도 변화, 영업 현장 근무 분위기 조성, 경륜경정 사업의 패러다임을 건전화로 전환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편 경륜은 매출액 중 고객 환급금(72%)과 법정 세금(16%)을 제외한 나머지 수득금 가운데 개최 경비로 사용한 금액 이외 전액을 국민체육진흥기금, 지방재정 지원 등 공공기금으로 모두 사회에 환원하는 공익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