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이석영·청년 광장 조성계획 발표

2019-10-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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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서 밝혀'

'금곡동 홍유릉 앞 이석영 광장, 평내호평역 앞 청년광장 조성'

제30차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금곡동과 평내동에 역사와 청년을 위해 조성하는 혁신광장 조성계획안을 내놨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 혁신광장 조성사업 추진'이란 주제로 제30차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를 열었다.
조광한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창영 남양주시도시공사 개발사업처장이 금곡동 홍유릉앞 이석영 광장(가칭)과 평내호평역 앞 청년광장(가칭)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최 처장은 이석영 선생이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고자 광장명칭을 이석영 광장으로 선정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광장 조성도 구조물 설치를 최소화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지하주차장도 사회적약자 위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30차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 참석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 가운데).[사진=남양주시 제공]


또 청년광장의 경우 청년들과 평내호평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게 조성되도록 하고, 점(스타트업캠퍼스),선(힐링공원),면(청년광장)을 연결되도록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 시장은 "이석영 광장은 전 재산을 팔아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요람인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이석영 선생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자 조성하는 것"이라며 "청년광장 또한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이 자유롭게 힐링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조성, 남양주에 새롭고 활발한 불씨가 살아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석영 광장은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내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 2층에는 주차장이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역사법정, 친일파 수감감옥, 이회영·이석영·이시형 선생 및 신흥무관학교 관련 전시 공간 등이 마련된다.

지상 1층은 시민 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청년광장은 3933㎡ 규모로, 분수대와 파고라 등 휴식공간과 다목적 야외공연장 등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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