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기비스라는 단어는 필리핀이 태풍위원회에 제출한 명칭이다. 이는 필리핀 인구의 4분의 1이 쓰고 있는 타갈로그어로, 뜻은 ‘급속’, ‘속도’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필리핀의 유명 만화 출판사 ‘코믹스(komics)’에 연재된 만화 이름이기도 하다. 하기비스는 2002년, 2007년, 2014년에도 발생했다. 당시 이 태풍들은 필리핀과 중국 등에 영향을 미쳤고, 한국에 상륙하지는 않았다. 관련기사제19호 태풍, 하기비스 현재 위치는 어디?19호 태풍 하기비스 발생 우려, 또 가을태풍?... 실시간 태풍경로 추적 앱에 관심↑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강원 동해안에서도 큰 피해가 난 지난 3일 강릉 영진해변에 파도에 밀려나온 에 쓰레기가 가득하다. [사진=연합뉴스] #태풍 #19호 #하기비스 #필리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