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4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VR·AR 행사인 ‘코리아 VR 페스티벌(KVRF) 2019’에서 △점프(Jump) 소셜 VR △AR 동물원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VR 중계 △점프 VR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몰입 경험의 대표 체험 공간인 ‘소셜 VR 펍(pub)’을 구성한다. 관람객들은 ‘점프 소셜 VR’ 서비스를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다. VR 기기를 착용한 관람객이 ‘점프 소셜 VR’에 접속하면 실제 전시장과 똑같은 가상공간에서 영화, 스포츠 경기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점프 AR 대표 서비스인 ‘AR 동물원’ 역시 전시장 내 AR 동물 출몰 지역에서 체험할 수 있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0/02/20191002112344968460.jpg)
SK텔레콤 ‘점프 소셜 VR’ 서비스에 접속한 이용자들이 e스포츠 중계를 시청 중인 모습.[사진= SKT]
SK텔레콤은 또 KVRF 기간 중 열리는 ‘VR·AR 그랜드 챌린지’를 후원, 국내 초실감 미디어 생태계 육성에도 나선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VR·AR 그랜드 챌린지’는 국내 학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VR·AR 콘텐츠 공모전이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단장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VR·AR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며 “e스포츠 경기장과 동물원이 우리 손 안에 들어온 것처럼 고객들에게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경험을 계속해서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5G 기반 초실감 미디어 대중화 이후, 점프 AR·VR의 월간 실사용자(MAU) 규모가 출시 한 달여만인 9월 기준 총 25만명 수준을 넘어섰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0/03/20191003072519956651.jpg)
어린이가 SK텔레콤 ‘점프 소셜 VR’을 체험하고 있다.[사진= SK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