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라클래시' 당첨 가점 최저 64점…84㎡A 등 최고 '79점'

2019-10-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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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라클래시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윤주혜 기자]


삼성동 재건축 로또 아파트인 '래미안 라클래시'에 당첨되려면 최저 64점의 가점이 필요했다. 최고점은 79점이었다.

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래미안 라클래시'의 1순위 해당지역 전 주택형 평균 당첨 가점은 65.25~71.27점, 최저 가점 평균은 66.67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61.5점)보다 높은 수치다.
최고 당첨 가점(79점)은 전용면적 71㎡B와 84㎡A에서 나왔다. 특히 84㎡A는 최저 69점을 넘어야 당첨이 가능했다. 이 주택형은 26가구 모집에 3758명이 몰려 최고 144.5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B도 평균 당첨 가점이 70점으로 높았다. 이 주택형은 최저 67점, 최고 74점의 가점자들이 당첨됐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총 32점) △부양가족수(총 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총 17점) 등 만점이 84점이다. 만점을 받으려면 청약통장에 가입한지 15년 이상, 부양가족이 6명 이상인 세대주가 최소 15년을 무주택으로 살아야 한다.

래미안 라클래시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19-1·4번지 일원 상아아파트 2차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총 679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112가구가 일반분양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750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15억4500만~16억6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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