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한방약초축제 대표 항노화 프로그램 ‘전국 항노화 실버 합창경연대회’에서 영등포구립시니어합창단이 대상을 수상했다.
산청군은 1일 한방약초축제 특설무대에서 전국 18개 팀 750여 명의 합창단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항노화 실버 합창경연대회’가 열렸다고 2일 밝혔다.
항노화 실버 합창경연대회는 회를 거듭하며 명성이 높아지면서 전국 각지의 실력 있는 아마추어 실버합창단 18개 팀이 참여했다. 경연결과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의 영등포구립시니어합창단이 대상에 선정돼 경남지사 상장과 상금 500만원, 트로피를 수상했다.
금상은 용인시의 고은여성합창단, 은상은 서울 강북구립시니어합창당, 창원 벚소리합창단, 동상은 부산 예그리나합창단과 산청군실버합창단이 수상했다. 또 장려상은 울산 배꽃청춘합창단, 진주 일신코러스, 인기상은 부산여고 동백합창단, 거창 세따향합창단이 수상했다.
축하무대는 ‘통기타 디바’ 남궁옥분과 지난 3회 대상팀인 서울포레스트합창단, 산엔락 모듬북 예술단이 공연해 즐거움을 더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실버 세대를 위한 합창대회는 이미 그 자체로 항노화를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며 “전국 항노화 힐링 여행의 최적지인 우리 산청군과 한방약초축제가 실버 합창대회를 계기로 더욱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실버 합창대회는 경남도와 산청군이 주최하고 서경방송이 주관하며 매년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에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