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한국신용평가가 더페이스샵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부여했다. 한신평은 평가와 더불어 더페이스샵의 상향 및 하향 가능성 확대 조건도 변경했다.
3일 한신평에 따르면 더페이샵은 운용리스 자본화 효과를 반영해 'EBITDA(상각전영업이익)/매출액' 지표 수준을 조정하고 '순차입금 의존도' 지표를 '순차입금/EBITDA' 지표로 변경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더페이스샵이 인식한 사용권 자산의 감가상각비는 120억원, 리스부채에 대한 이자비용은 5억원이다. K-IFRS 제1116호가 반영된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EBITDA/매출액'은 12.5%다. 변경 리스회계기준이 반영되지 않은 상황을 가정하면 7.1%로 추산된다. 이 같은 EBITDA 수준 변동을 고려해 'EBITDA/매출액' 지표의 구간을 5%포인트씩 상향조정했다.
순차입금의존도 지표는 분자 분모에 각각 금융리스부채와 사용권자산만큼 가산돼 효과를 미친다.
그러나 종전의 자산규모에서 사용권자산이 가산되는 효과 대비 차입금규모에서 금융리스부채가 가산되는 효과가 커 지표의 변동범위가 커진다. 아울러 업태 특성 상 사용권자산의 상각연수가 짧고 오프라인 매장 확대·축소 등의 경영전략에 따라 해당 자산 인식금액 변동이 높아 지표 변동성이 상승할 수 있다.
이에 비교적 발생되는 변화의 폭이 크지 않고 영업창출력 대비 재무부담의 측정이 용이한 '순차입금/EBITDA' 지표를 변경한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순차입금/EBITDA' 지표는 1.9배로 개정 리스기준서 적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2.2배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