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에어컨을…LG전자, 냉난방 겸용 제품 대폭 늘린다

LG전자 초(超)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에어컨[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온풍을 활용할 수 있는 냉난방 겸용 에어컨 제품군을 대폭 확대한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냉난방 겸용 에어컨은 지난해 3개 제품군에서 올해는 총 6개 제품군으로 늘린다.

대표적인 제품이 지난 8월 출시된 초(超) 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에어컨이다. 해당 제품은 사계절 공기관리에 필요한 기능을 갖춘 올인원 에어솔루션이다. 온도를 조절하는 냉방과 난방, 습도를 관리하는 가습과 제습,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공기청정까지 가능하다.

강력한 기류를 형성하는 시그니처 서클을 포함해 총 4개의 고성능 팬이 더 많은 바람을 만들어 더 빠르게 난방할 수 있다. 인공지능 센서가 사람의 위치와 거리를 감지하고 직접풍과 간접풍으로 맞춤바람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 조주완 LG전자 CEO "최악 대비, 최선 지향··· 한계 돌파하자" 주문
• LG전자, 올레드 이어 'QNED 에보' 첫 선… '듀얼 트랙' 전략 강화

LG전자의 특허 기술인 '트루스팀'을 적용한 프리미엄 가습 기능도 갖췄다. 23평형 스탠드 에어컨과 7평형 벽걸이 에어컨으로 구성된 '투인원(2in1)'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 1290만원이다.

휘센 씽큐 냉난방 에어컨의 듀얼 파워 난방은 2개의 토출구에서 나오는 듀얼 기류를 이용해 온풍의 방향과 세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맞춤 난방이 가능하다. 2019년형 신제품 2종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듀얼 빅토리 265만원, 듀얼 스페셜 355만원이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RAC사업담당 전무는 "올인원 에어솔루션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비롯해 난방 기능을 갖춘 휘센 씽큐 냉난방 에어컨을 앞세워 사계절 프리미엄 가전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