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0월 축제기간 중 음악분수대 운영을 1일 3회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저녁7시 1회 공연을 시작으로 8시, 9시 회당 30분 동안 예년과 차별된 다양하고 황홀한 음악분수 공연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번 분수쇼는 분수노즐 하나 하나에 전선이 결선되어 보다 섬세하게 연출되며, RGB 조명으로 다양한 색상을 표현했다. 특히 가요·팝송·트로트·클래식 등 모든 세대와 관광객이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편성했다.
아울러 분수대 주변에는 10월 축제기간 동안 ‘백악기월드 인 진주’를 주제로 키즈존을 조성하고 공룡·캐릭터 상징등 전시 및 만들기 체험장을 운영하여 음악분수와 함께 어린이 관람객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악분수대의 다양한 연출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힐링(healing)을 선사하고 축제기간뿐만 아니라 연중 멋진 분수쇼를 준비해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