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 '4차 산업혁명 제조·서비스 ICT 혁신 콘퍼런스(인천 제조산업의 발전방향)'에서는 다양한 의견 및 제언이 쏟아졌다. 이날 행사에는 ICT 산업 종사자와 학생·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김학권 위원장(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과 4차산업분과위원회 김형주 위원장,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희철위원장 등 위원들과 4차산업분과위원회 김형주((주)인스 대표이사) 위원장과 위원으로는 ㈜초이스밸류 최훈성 대표이사, 인천테크노파크 이진형 팀장, 인천광역시 미래성장산업과 김문기 주무관, ㈜위팝 정세종 대표이사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지병석 사무관)를 시작으로 국가가 추구하는 4차산업혁명의 방향 및 시책에 대해서 설명했으며,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김희중 상무) 제조현장 중심의 효과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간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환경과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도 제기됐었다.
또 인천시의 4차산업혁명 대응 기본계획과 추진현황(인천광역시 김문기 주무관)에 대한 공유, 인천지역에 필요한 4차 산업혁명과 온라인 제조 플랫폼((주)에이팀벤처스 고산 대표이사) 사례 발표 및 산업 현장의 생산 혁신을 위한 AR 솔로션((주)버넥트 이성하 팀장), 중소 중소제조기업(SME) 제조공장을 위한 시그널데이터 분석(Big Data) 및 머신러닝 활용 사례(울랄라랩(주)강학주 대표), 스마트 설비 최적화를 통한 스마트공장의 구현(한국 스마트제조산업협회권대욱 전문위원), 4차산업혁명시대 산업구조 변화와 인천지역의 4차산업동향(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정종우 책임연구원), 마지막으로 인천테크노파크(인천스마트제조혁신센터 임근엽 대리)의 스마트공장 정부지원 정책으로 인천지역에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는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실질적인 적용을 위해서 기술·경영 1:1 컨설팅을 실시 했다.
이번에 개최된 4차 산업혁명의 제조·서비스 ICT혁신 컨퍼런스는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4차산업분과위원회에서 인천지역에 작년 "2018년도 스마트&로봇 세미나"를 시작으로 두 번째 개최되는 4차산업 혁명시대 인천의 미래와 실천방향으로 인천에 4차산업 혁명으로서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성장동력인 4차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육성 방안 마련의 기반을 만들고자 현재의 상황을 명확히 확인하고 향후 4차산업 혁명의 실마리를 찾고자 진행 되었다.
특히 지병석 4차산업혁명위원회 사무관은 “4차 산업혁명 담대한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비용'으로 국민이 성공을 체감하도록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 공감대를 기반으로 조금씩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4차산업혁명위는 기존 기업과 스타트업, 시민단체,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갈등을 조정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4차례에 걸친 규제·혁신 해커톤을 통해 위치정보, 의료기기, 개인정보, 공유숙박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개별 기업이 디지털 경험을 높이기 위해서는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김희중 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 상무는 “기업 제조 현장 실질 경쟁력을 높이도록 기본 플랫폼 환경을 만들어 제공하면 회사 디지털화는 보다 실속 있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며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디지털 솔루션을 대·중소기업 간에 기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업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2023년까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대응 기본계획'도 수립했다.
4차 산업혁명 대응 업무를 위해 올해만 315억원을 투입했다. 인천시의 풍부한 제조업 역량을 활용해 전국 대비 지역내총생산(GRDP) 비중을 2016년 4.9%에서 6%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