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는 2017년 11월 올림픽조직위원회와 '올림픽 대회물자 처분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자산 거래시스템 온비드의 이용방법 및 노하우 등을 제공해 조직위원회가 대회물자 처분 방법 및 절차를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평창 동계올림픽 종료 후 캠코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 말까지 온비드를 통해 대회기간 중 사용됐던 스마트폰, 냉장고, TV 등 총 63개 품목, 42억원 규모의 대회물자 총 1만584점을 성공적으로 매각해 올림픽 흑자 달성에 기여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캠코가 온비드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물자 처분 및 업무효율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제경기 대회물자의 원활한 처분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하는 등 그간 축적된 공공자산 처분 노하우와 경험을 활용해 국가와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