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삭발 감행'한 박인숙은 누구?

2019-09-11 17:17
  • 글자크기 설정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발, 11일 삭발을 감행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삭발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삭발식에는 김숙향 동작갑 한국당 당협위원장도 동참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장관을 즉시 해임하고, 국민께 사과하라"고 외치며 "조국과 그 일가를 둘러싼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박인숙 자유한국당 의원이 11일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해임을 요구하며 삭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범죄 피의자를 법무장관에 앉히면서 개혁을 입에 담는 것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박 의원은 서울대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한 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송파구갑 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도 득표율 44%로 당선됐다.

한편 전날인 10일 무소속의 이언주 의원 역시 조 장관 임명에 대한 항의 의사 표시로 '삭발 투쟁'을 시작해 주목을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