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VT)코스메틱이 중국 최대 플랫폼 넷이즈(Netease·왕이(网易)) 그룹을 등에 업고 중국 뷰티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모회사 지엠피는 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자회사 브이티코스메틱과과의 합병을 승인하고, 브이티 지엠피(VT GMP CO.,LTD)로 상호를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지엠피는 하가로 홍콩 라펜티인터내셔날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하가로 사내이사를 다리 삼아 중국에 발빠르게 안착하겠다는 전략이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중국에서 스테디셀러인 시카라인의 성장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클라우드라펜티와 중화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도 그 일환이다.
클라우드라펜티의 주요 주주는 넷이즈 그룹과 홍콩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라펜티 인터내셔널 등이다. 넷이즈 그룹은 중국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으로, 약 8억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규모 사용자를 확보한 중국 대표 온라인 플랫폼이다. 산하에는 중국 온라인 음악 시장 1위 플랫폼인 ‘넷이즈 클라우드 뮤직’, 해외직접구매 1위 플랫폼인 ‘카오라’ 등을 소유하고 있다.
‘라펜티’는 ‘왕이클라우드뮤직’에 한국 음원 유통사 카카오엠(전 로엔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등과 음원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미 약 1500억원 가량의 한국 내 투자를 진행하는 등 중국 플랫폼 기업들과 한국 관련 사업을 전개해 온 홍콩 기업이다.
클라우드라펜티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분야에서 이미 한국 콘텐츠 유통 경험이 풍부한 왕이그룹의 자회사로서 한국 유명가수들의 중국 내 10대 도시 공연추진, 한중 아티스트 양성사업 등 한중합작 엔터엔먼트 콘텐츠 개발은 물론, K-뷰티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한중간 콘텐츠 기반 커머스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마케팅에 강점을 둔 브이코스메틱과 플랫폼 비즈니스에 강점을 둔 클라우드라펜티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비디오 커머스, 스타콜라보 상품 등 새로운 시도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화장품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한류 콘텐츠 플랫폼 노출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중화권 스타 컬래버레이션 상품개발 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간욱방 클라우드라펜티 서울지사장은 “‘티몰’에서 브이티코스메틱 시카 마스크팩, 클렌징 등 시카 라인이 모두 완판 됐다는 중국 현지 소식을 접할 만큼 브이티의 시카 라인이 중국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다”면서 “브이티코스메틱이 시장 대응이라든지 상품, 기획, 마케팅 등 트렌드에 맞게 움직임이 굉장히 빨라 (우리와) 잘 맞을 것 같아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특히, 브이티코스메틱은 넷이즈 그룹의 탄탄한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해 중국 내 전국적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단시간에 확보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넷이즈 카오라의 지난해 중국의 해외직구 이용자는 8800만명, 시장 규모는 9조위안에 달한다. 게다가 지난 6일 넷이즈가 카오라를 중국 전자상거래 1위 기업 알리바바에 20억달러(약 2조3944억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하면서, 클라우드라펜티의 중화권 내 판로 개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브이티코스메틱 관계자는 “우리가 준비하는 신규 플랫폼은 일본-중국간 정품 국경간전자상거래(크로스보더 커머스) 완두공주(豌豆公主)의 사업모델과 독자적 한류 콘텐츠 기반 크라우드펀딩 사업모델을 융합한 한국-중국간 차세대 국경간전자상거래 플랫폼”이라면서 “콘텐츠와 커머스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신규 크로스보더 플랫폼 통해 한국 K-뷰티 기업이 중국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콘텐츠 커머스를 전개한다면 새로운 유통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브이티코스메틱은 콘텐츠를 제공, 클라우드라펜티는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브이티코스메틱은 클라우드라펜티와 일명 ‘방탄소년단(BTS) 향수’로 불리는 니치 향수 ’L'ATELIER des SUBTILS(라뜰리에 데 섭틸, 이하 라뜰리에)’를 최근 시험 무대에 올렸다. 라뜰리에의 중화권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시카라인, 브이티코스메틱 전체 제품을 순차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모회사 지엠피는 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자회사 브이티코스메틱과과의 합병을 승인하고, 브이티 지엠피(VT GMP CO.,LTD)로 상호를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또한, 지엠피는 하가로 홍콩 라펜티인터내셔날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하가로 사내이사를 다리 삼아 중국에 발빠르게 안착하겠다는 전략이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중국에서 스테디셀러인 시카라인의 성장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클라우드라펜티와 중화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도 그 일환이다.
클라우드라펜티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분야에서 이미 한국 콘텐츠 유통 경험이 풍부한 왕이그룹의 자회사로서 한국 유명가수들의 중국 내 10대 도시 공연추진, 한중 아티스트 양성사업 등 한중합작 엔터엔먼트 콘텐츠 개발은 물론, K-뷰티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한중간 콘텐츠 기반 커머스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마케팅에 강점을 둔 브이코스메틱과 플랫폼 비즈니스에 강점을 둔 클라우드라펜티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비디오 커머스, 스타콜라보 상품 등 새로운 시도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화장품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한류 콘텐츠 플랫폼 노출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중화권 스타 컬래버레이션 상품개발 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간욱방 클라우드라펜티 서울지사장은 “‘티몰’에서 브이티코스메틱 시카 마스크팩, 클렌징 등 시카 라인이 모두 완판 됐다는 중국 현지 소식을 접할 만큼 브이티의 시카 라인이 중국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다”면서 “브이티코스메틱이 시장 대응이라든지 상품, 기획, 마케팅 등 트렌드에 맞게 움직임이 굉장히 빨라 (우리와) 잘 맞을 것 같아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브이티코스메틱 관계자는 “우리가 준비하는 신규 플랫폼은 일본-중국간 정품 국경간전자상거래(크로스보더 커머스) 완두공주(豌豆公主)의 사업모델과 독자적 한류 콘텐츠 기반 크라우드펀딩 사업모델을 융합한 한국-중국간 차세대 국경간전자상거래 플랫폼”이라면서 “콘텐츠와 커머스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신규 크로스보더 플랫폼 통해 한국 K-뷰티 기업이 중국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콘텐츠 커머스를 전개한다면 새로운 유통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브이티코스메틱은 콘텐츠를 제공, 클라우드라펜티는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브이티코스메틱은 클라우드라펜티와 일명 ‘방탄소년단(BTS) 향수’로 불리는 니치 향수 ’L'ATELIER des SUBTILS(라뜰리에 데 섭틸, 이하 라뜰리에)’를 최근 시험 무대에 올렸다. 라뜰리에의 중화권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시카라인, 브이티코스메틱 전체 제품을 순차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