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추석연휴 비상근무...시민불편 최소화 한다'

2019-09-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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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19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종합대책에 따라, 각종 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오는 12~15일까지 총괄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총 10개 반을 132명으로 꾸려 각종 상황에 대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연휴기간동안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 및 생활쓰레기 수거를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해 대처하고 응급의료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진료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에서는 추석 연휴기간에 진료가 가능한 병,의원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안내한다.

추석 당일에는 보건소 진료실에서 간단한 내과 진료와 처방전을 발급한다. 

박 시장은 오는 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광명전통시장을 찾아가 추석을 앞두고 물가를 점검하고 물가안정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연휴기간 동안 광명시청과 광명시민체육관 주차장, 노상주차장 8개소를 무료 개방한다.

또 대형 사건사고 및 화재예방을 위해 삼천리, 한국가스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001아울렛,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 등 대규모 판매시설 7개소와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 등 재래시장 2개소 그리고 KTX광명역, 광명종합터미널을 대상으로 가스․전기시설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동안 광명동굴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정상운영 되며, 메모리얼파크는 직원과 자율방범대원 등을 추가 배치해 추모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모든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불편은 최소화하고 응급상황에는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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