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 지속가능발전 방향은…시민·공무원 교육 잇달아

2019-09-0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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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시공무원 이어 4일 시민 대상 강좌

진주시청 회의실에서 시 공무원들이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초청한 관련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3일 시청 시민홀에서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이자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인 문태훈씨를 초빙해 ‘지속가능발전의 의미와 현황, 지방자치 공무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지속발전협의회는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진주시정 정책을 평가하고 자문하는 민관협력 기구로 지난 1월 환경, 사회, 경제, 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 및 시민 50명의 위원으로 발족됐다. 매월 4개 분과 위원회별 토론형 회의 시간을 갖고 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수립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4일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앞서 진행됐다.

이날 문태훈 교수는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기본개념과 아울러 시의 환경, 사회, 경제, 문화 등에 대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는 것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지속발전협의회는 매달 한번 시민과 함께 벼룩시장을 개최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기후변화 주간 동안 환경을 생각하는 쿨루프 시범사업, 대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실천 생활화 홍보와 체험행사, 미세먼지 줄이기 인식전환 캠페인 등 소규모 민관협력행사를 추진했다.

한편 시는 오는 4일에 시민 100명과 함께 시정의 환경, 사회, 경제,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진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함께 생각해보는 원탁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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