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귀농‧귀촌 교육은 귀농‧귀촌(영농창업‧영농정착) 종합반 장기교육과 귀농(영농창업)에 초점을 맞춘 품목별 단기교육 2개 과정으로 추진했다.
종합반 장기교육의 경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94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4월 2일부터 6월 25일까지 제10기 귀농‧귀촌 교육을 실시했으며, 품목별 단기교육은 귀농인의 수요가 많은 3개 품목(과채류, 버섯, 양봉)을 선정하여 이론과 실습 및 견학을 통해 영농기술교육에 중점을 두어 3개 반 1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간 인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귀농‧귀촌 교육은 지난 10년간 85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지난 3월 수료생을 대상으로 유선전화를 통한 문답조사 결과 3년간(`16.~`18.)의 교육 수료생 245명 중 47명(23%)이 귀농‧귀촌 정착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박준상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년 5월에 계획되어 있는 청사이전과 더불어 앞으로의 귀농‧귀촌 교육은 신청사 내에서 다양한 실습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만큼 더욱 효과적이고 좋은 환경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도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해 나갈 수 있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