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19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대상(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조치원문화정원’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문체부가 주최하고 문체부와 한국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상으로, 생활공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6년도부터 수여해 왔다.
올해는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및 민간 등으로부터 작품 19개를 추천 받아,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진행해 총 6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강용상의 ‘봄날의책방’, 지역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공간문화를 조성한 장소에 수여하는 ‘두레나눔상(장관상)에는 재단법인 포스코1퍼센트 나눔재단의 ‘청림별관’, 좋은 거리·광장에 수여되는 거리마당상(장관상)에는 전남 담양군 ‘담양 해동문화예술촌’, 자연친화적 쉼터에 수여되는 누리쉼터상(장관상)에는 원태연 ‘산속등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잘 활용한 장소에 수여하는 우리사랑상(장관상)에는 1913송정역시장 상인회 및 광주송정연합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의 ‘1913송정역시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0일 ‘2019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가 열리는 문화역서울284에서 진행한다.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공간의 사진과 영상물 등 이미지 자료들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