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시민감사관 위촉해 행정 투명성 강화

2019-08-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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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6명 등 시민 18명 공모·위촉

[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9월 중순 시행될 산하 기관 감사업무에 시민감사관이 직접 참여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시정 참여 영역을 확대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와 투명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4월 관련 근거인 ‘시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 조례’를 마련했고, 지난 6월과 7월에 걸쳐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감사관 18명을 모집한 후 8월 29일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군포시 시민감사관은 각 분야 전문가 6명과 일반인 12명으로, 2년 임기(2021년까지) 동안 정기적으로 시의 다양한 감사 업무에 참여한다.

또 활동 기간 내내 수시로 위법․부당한 행정 또는 공무원 부조리 등에 대한 조사 요구, 시민 삶의 불편․부당 사항 확인․제보, 각종 공사의 불편․부당·위법행위 제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시정 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대희 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가진 시민감사관이 감사 행정에 참여해 공무원이 보지 못하는 부분을 꼼꼼히 점검·확인해주면 잘못된 관행이 바로잡아지며 시정의 청렴도가 더욱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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