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베트남법인 ‘삼화-VH’ 신축공장 준공

2019-08-3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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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법인 '삼화-VH' 신축공장 전경.[사진=삼화페인트]


삼화페인트공업은 베트남 동남부 동나이성 소재 현지법인 '삼화-VH(SAMHWA-VH Company Limited)'의 신축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오진수 삼화페인트 대표이사와 카오 티엔 베트남 동나이성 공단관리위원회 공단관리위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나이성은 베트남 경제중심지 호찌민과 접한 산업단지다. 삼화-VH는 지난 2016년 설립됐으며, 방수바닥재와 내화도료를 비롯한 건축용 도료와 중방식 도료를 생산하고 있다.

삼화-VH는 280만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단행, 기존 보유하고 있던 2만㎡ 부지에 생산시설을 확대하는 공사를 지난해 8월 착수했다. 1년여 만에 공장과 유틸리티동을 갖춘 신축 공장이 완성됐으며 효율적인 자동화 생산시스템까지 구축했다. 신축 공장이 준공하면서 과거 대비 10배 늘어난 연간 1만톤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삼화페인트는 증가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전자재료 플라스틱 도료와 PCM(Pre Coated Metal, 컬러강판) 도료 등 품목을 다변화하고, 납기에 신속히 대응해 수요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오진수 대표는 “베트남 경제성장에 따라 도료 수요도 다양하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공장을 완공함으로써 베트남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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